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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키에 대해서 알아봅시다 ~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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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최고관리자 댓글 0건 조회 154회 작성일 19-02-21 1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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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external/www.oocities.org/ski_11_01_06.gif
독일어로는 스키 스톡 또는 쉬 슈톡(schi stock)이라고 한다. 위 그림 설명에서 Ring이라고 쓴 부위는 실제로는 배스킷(바스켓 : basket)라고 부르는 부품으로, 깊은 눈에서 폴이 한없이 들어가 넘어지거나 걸리는 것을 막는다. 과거에는 진짜 바구니처럼 나무로 만든 테에 노끈이나 가죽으로 만들었는데, 과거는 자연설이었으니 거의 호떡만한 크기였다가 스키장 다져진 사면에서 타게 된 현재는 플라스틱으로 만들고 지름도 10cm 이하이다. 깊은 눈에서는 그보다 더 큰 것을 쓰고, 얼음판처럼 아주 단단한 바닥이고, 폴이 바닥기나 기문에 걸리면 기록에 영향을 주고 심하면 넘어지게 되기에, 대회에서 쓰는 경기용 폴은 걸림을 막는 역 깔때기 모양에 지름도 4-5cm인 아주 작은 것을 쓴다.
스키 폴은 경사가 없는 곳에서 걷거나 넘어졌을 경우 일어설 때 주로 쓰고, 스키를 어느 정도 배워 기술 수준이 올라가면 턴의 리듬을 맞추기 바닥을 살짝 살짝 찍는 데 쓴다. (폴 체킹 pole checking이라 한다. 플랜팅 planting이라는 용어도 쓴다.) 간혹 스키를 처음 배우는 사람들이 스키를 타고 내려가며 폴을 마구 찍는데, 이는 위험하고 잘못된 사용법이다. [10] 바인딩 뒤축을 눌러서 스키를 벗을 때도 필요하며, 팔을 길게 늘인 효과를 주어 균형을 쉽게 잡아주는 역할을 한다. 외줄 타기 하는 사람이 긴 장대를 드는 것과 같은 이치. 

폴을 수평으로 옆구리에 끼고 팔을 쭉 뻗은 후 무릎을 구부려 몸을 낮추고 잔뜩 웅크린 자세는 경기 때에 공기 저항을 최소로 하기 위한 크라우칭 자세로, 자세 자체가 힘이 들 뿐더러 시야가 좁고 돌발 사태에 대응이 늦어진다. 일단 가속이 무시무시하게 되며, 튀어나온 폴 끝이 다른 스키어를 찌르는 수도 있으므로 일반인은 어디서든 하지 않는 것이 좋다. 멋모르는 애들이 크라우칭 하면 말리자. 

알루미늄 합금, 글라스파이버, 카본 파이버 FRP 등으로 만드는데, 낚싯대나 골프채 자루(샤프트)를 만드는 기술과 대동소이하다. 알루미늄에서 뒤로 갈수록 비싸진다. 초중급자는 스키 살 때 서비스로 주는 알루미늄 폴로 충분하다. 카본 재질에 길이 조절도 되는 비싼 거 사 보았자 넘어지면서 부러뜨리거나 자기 스키 날에 치여 댕강 날려먹기 쉽다. 고급 카본 폴은 20만 원 이상이나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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